최대 관찰거리가 140억광년에 달하는 최첨단 우주망원경이 오는 4월
미유인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으로부터 약 150억년전에 우주를 형성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폭발직후의 은하계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약 1조원의 예산 투입, NASA 개발 ***
외지에 따르면 문제의 망원경의 이름은 허블우주망원경 (HST)
으로 미항공우주국이 15억달러 (약1조원) 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것이다.
HST는 길이 약 13m 반사경 2.4m 짜리로 기존의 지상망원경보다 7배정도
멀리, 10배이상 선명하게 우주를 관찰할 수 있으며 최대 관찰거리가
140억광년에 달하고 있다.
초속 30만km의 빛의 속도로 140억년을 가야 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같은 관찰가능 거리는 우주의 생성이 약 150억년전에 이뤄졌다는
가설을 고려할 때 우주생성이후 10억년께의 우주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