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8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사학회 창립총회에 참석중인 신경철 경성대교수등 2명의 사학자가 신청한 주영헌 북한사회과학원 부소장등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북한학자들과의 접촉을 15일 승인했다. 정부는 또 이 회의에서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영종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연구실장을 만나겠다는 아들 손경한 변호사의 접촉신청도 승인했다.
한국마사회가 5월 4일과 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MALMA)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렛츠런파크 서울은 “작년 어린이날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려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일 놀라운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5일 포니랜드에서 펼쳐지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MALM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말마 패밀리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림보게임’과 같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니 승마체험’은 직접 말을 타보거나 말과 가까이서 교감함으로써, 동물원 외에는 말을 보기 힘든 도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도 시간대별로 매직 버블쇼, 말마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비즈 만들기, 포니 캐릭터 색칠하기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채워줄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마사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가 열리는 포니랜드는 무료로 개방되며,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는 등 소
KBS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국민의 방송'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공개할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 담당 책임 프로듀서(CP)들이 참석했다. 이날 라인업 설명회에서 공개된 신규 예능은 총 5개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이며 봄 '신상' 예능의 포문을 연다. '더 시즌즈'는 새 MC가 발표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던 음악 토크쇼다.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에 이어 새 진행자가 된 지코는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맡아 새 도전을 펼친다.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 여기에 황금 인맥까지 더해 색다른 뮤직 토크쇼를 예고하고 있다. '더 시즌즈' 박석형 CP는 "시즌제 프로그램이다보니 연초에 여러명과 접촉했는데, 지코 씨와 스케줄이 맞았다"며 "또 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셨고, 이효리 씨 다음으로 진행하는 거라 비슷하면 묻힐거 같고, 여러 고려를 했는데 지코 씨가 적역일 거 같았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된 '싱크로유'는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 등 화려한 출연진로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이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본격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다. '싱크로유'를 맡은 박민정 CP는 "지금껏 보지 못했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사진)이 25일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제20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으로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KDI 연구위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차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