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동독간의 무역사무소가 올 상반기에 설립된다.
15일 무공에 따르면 양국은 올 상반기에 서울과 동베를린에 각각 무역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4월2일(현지시간) 동독에서 동독 대외
무역회의소측과 무역사무소 개설을 포함한 양국간 통상업무협조조약을
체결키로 했다.
*** 이선기 무공사장등 사절단 동독방문 예정 ***
이를위해 이선기 무공사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현지에 도착, 렘니체르
동독 대외무역회의소 회장과 조약을 정식으로 체결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
안에 3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무역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무역사무소는 동/서독 통일무드에 따른 경제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통독이후 베를린 무역관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새로운
유럽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