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식시장은 미수매물이 쏟아져 전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종합주가지수
850선이 무너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시황속에서 (주)신한기공 주식은 유/무상 증자설이 유포되는 가운데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전날보다 700원이 오른 2만5,100원을 기록,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지난 1월 30일 1만6,900원으로 단기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세로
반전, 최근까지 조정국면에 빠져있었다.
신한기공은 국내 건설업체중 도급순위 46위를 차지하는 플랜트공사 전문
건설업체로 그동안 해외공사 미수금과 적자 누적으로 재무구조가 극히
악화되었으나 최근 대우그룹 계열사의 시설투자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안정
적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이 회사는 일본및 유럽의 선진건축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공동입찰을 추진하고있으며 중동은 물론 남미시장에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