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업단속이후 위스키나 맥주등 주류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출고된 위스키는 모두 807kl로 지난해
12월의 982kl보다 17.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월중 맥주소비량도 9만3,053kl로 전달의 11만5,059kl에 비해 20.5%
줄어들었다.
이같은 주류소비량의 감소는 매년 12월의 계절적 수요등으로 인한 소비량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1월의 전월대비 감소율 (위스키 5.2%, 맥주
11.7%)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금년 1월부터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이 밤 12시로
제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