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총 1,085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연장 335km의 하천을
개수하기로 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전국의 개수 대상 하천 길이는 총 3만5,781km로
지난해말까지 전체의 54%인 1만9,344km가 개수됐는데 올해 335km가 개수
되면 금년말에 하천개수율은 55%로 높아진다.
건설부는 올해 하천개수에 소요되는 자금중 348억원을 낙동강 연안
개발에, 303억원을 일반하천 개수에, 253억원을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146억원을 금강과 섬진강및 영산강 등 3개강의 수계치수사업에, 나머지
35억원을 임진강등 특수지역 하천개수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11년까지 전국의 하천을 완전 개수한다는 장기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