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과기처장관은 일본 동경에서 12-13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1차
아시아지역 원자력협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지역원자력
협력상설협의체설치를 제의하는 한편 북한의 원자력전면안전조치협정체결을
촉구했다.
*** 1차 아시아협력회의 기조연설 ***
이장관은 북미와 유럽공동체(EC)의 블록화등을 감안하여 아시아지역국가
들이 기술및 자원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원자력협력
상설협의체안에 원자력안전분과위 발전분과위 국민이해증진분과위 방사성
동위원소이용분과위 기술협력분과위 등 5개분과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장관은 또 북한 영변지역의 핵시설및 핵활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고도 5년이 가깝도록 국제원자력기구(IAEA)
와의 전면안전조치협정체결을 지연시키고 있는 북한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에 서명토록 회의참석국이 협조해줄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