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실권자 등소평은 오는 20일 소집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제7기
3차 전인대)에서 국가군사위 주석직을 사퇴, 표면상 모든 공직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신일보가 12일 보도했다.
등은 이미 작년 11월 당중앙위 전체회의(13기 5중전회)때 당중앙군사위
주석의 자리를 후계자 강택민 총서기에게 넘긴바 있다.
한편 전인대 상무위는 12일 북경에서 만리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 오는
20일 7기 전인대 3차회의 소집을 정식의결하고 의안과 일정등을 토의했다고
신일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