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임시총회서 새위원장 뽑아 ***
동아건설 창동공장 노조 (위원장 단병호/42) 조합원 280여명은 12일 상오
9시 창동공장 구내식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단위원장등 현집행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찬성 199표, 반대 83표로 통과시키고 후임 노조위원장에 김천중씨
(30)를 뽑았다.
이날 표결과정에서 현 집행부와 반집행부간에 폭력사태가 빚어져 김태우씨
(28/노조 대외협렵부차장)가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창동공장 노조는 앞서 지난달 2일 단위원장의 집행부에 대해 불신임투표를
실시했으나 의결정족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었다.
단위원장은 "전노협건설을 위한 제2차전국노동자대회"개최와 관련, 구속
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달 28일 경찰에 검거 구속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