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11월 호주의 캔버라에서 정식발족한 아태경제협력회의(APEC)
가 추진할 협력사업중 역내 무역증진을 위한 협력장치 마련과 인적자원개발
(HRD) 및 에너지자원의 이용극대화를 위한 주관국가로 선정됐다.
*** 6 개사업중 에너지자원협력등 ***
한국은 지난 7,8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미/일/캐나다/호주/뉴질랜드및
아세안 6개국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 APEC 제 1차 고위실무회의
에서 이회의가 추진키로한 6개 협력사업중 지역무역박람회 개최를 포함,
아태지역의 무역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및 협력장치를 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마련할 국가로 선정됐다고 회의 소식통들이 10일 말했다.
소식통들은 또 한국이 일본/캐나다/태국/말레이시아와 함께 지역내에
인적자원센터설치문제를 검토하는등 인적자원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단독
으로 역내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이용극대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국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APEC 고위 실무회의는 APEC의 가장 큰 현안의 하니인
중국 대만 홍콩의 APEC 참여문제를 오는 5월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2차
회의에서 논의키로 하고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전 회의에서 결정된 6개 협력사업의 주관국가는 다음과 같다.
<> 역내 교역및 투자자료 연구검토 = 일본 / 미국 / 싱가포르
<> 무역증진을 위한 협력프로그램 및 장치마련 = 한국, 말레이시아
<> 투자및 기술이전확대 =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 인적자원개발 = 한국/일본/캐니다/태국/말레이시아
<> 에너지 협력 = 한국
<> 해양자원보존 = 캐나다/뉴질랜드/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