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계는 개각의 시기와 그에 따른 향후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온
신경이 곤두서 있다시피하다.
주식시장관계자들 또한 예외가 되지 않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경제각료의 개편이 주식시장을 장기침체국면으로부터 기사
회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경제각료의 개편은 경제성장중시 -> 금리인하/환율평가절하 ->
기업경쟁력 조기회복 -> 수출증대 -> 주가상승의 등식으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기만 불확실할뿐 개각의 성격은 확실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그에대한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일단 투자자들이 최근 국내외 환경상 개각을 금리인하, 환율의
일시절하로 연결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는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