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공자위대는 육상자위대에 이어 한국과 인적교류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12일 방위청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항공자위대가 간부생도들의
한국유학을 위해 어학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며 해상자위대는 5년후를 목표로
계획을 짜고 있고 한국 해군사관학교도 이에 대비하여 일본어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주한미군 감축대비 협조체제 강화키로 ***
이 신문은 한국의 육/해/공 3군중 공군이 일본과의 교류 강화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공군이라는 군종 자체가 일본에 대한
알레르기가 비교적 적을뿐 아니라 공감이 전혀 달라 항공작전에 문제가 없고
일본의 경계감시, 정보활동 능력이 우수하며 군용기의 라이센스 생산과 정비,
보수면에서 일본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는 점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케이는 정치적 관계와 고도의 기밀문제로 일본은 한국 공군과의 인적
교류를 꺼려해 왔으나 주한 미공군의 일부 기지 폐쇄와 일본내 미국 병력
삭감등 장래의 사태 전개를 고려하여 당초 방침을 바꾸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