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오는 15일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부총리와 경제부처
장관전원을 포함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하고 청와대비서진도
개편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이날 "민자당출범후의 국정쇄신을 위해
현재 개각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다음 주말께 내각과 청와대비서진등에 대한 상당폭의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국무총리는 유임이 거의 확실시되나 경제팀은 전원
교체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 개편에는 민자당쪽의 입각이 에상되나 그
숫자는 지금의 5,6명수준을 넘지못할 것이며 대부분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이 기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식통은 또 대구서갑구의 민자당공천자로 결정된 문희갑경제수석비서관도
이번 청와대 개편때 교체되고 청와대팀도 상당수 바뀌게 됨에 따라
개각시기도 당초보다 앞당겨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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