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일철이 지난해 2,838만톤의 조강을 생산, 서방세계제일의
철강메이커의 지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전문주간지 메탈 뷸리틴(MB)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세계철강
생산랭킹리스트에 따르면 또 프랑스철강메이커 유지노르 사실 로르사가
지난해 조강생산량은 전년비 18% 증가한 2,290만톤을 생산, 신일철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포항제철(POSCO)은 광양제철소 확장공사에 따른 캐퍼증설로
지난해 전년비 18.5% 늘어난 1,550만톤의 조강을 생산, 브리티시 스틸사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도파스코사의 조강생산량은 전년비 45%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말에 매수한 알고마사의 생산량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이후 알고마사가 생산한 조강생산량은 전체중에서 3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