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7개국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의(G7)가 오는 4월7일
파리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8일 미금융계 소식통을 인용, 현재 참가국간에
최종조정 작업이 진행중이라면서 유럽의 변화와 일본의 주가
하락등을 배경으로 외환시세의 불안정 상태가 계속, 각국이 회의
개최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G7은 당초 국제통화기금(IMF)및 세계은행 잠정위원회와 함께
오는 5월상순 워싱턴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으나 최근 외환시장에서
각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상승압력이 강해지고 각국 중앙은행의
개입에도 한계를 느껴 파리에서 긴급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아사히는
밝혔다.
파리의 G7 회의에서는 달러가치 상승 시정외에 국제통화기금의
제9차 증자문제에 과한 마지막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