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핀란드기업들이 국내시장진출 및 제3국 수출을 겨냥, 국내중소기업
들과 합작투자/기술제휴를 희망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는등 한/핀란드간
중소기업협력이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 합의서 교환이후 합작등 9 건 희망 ***
8일 중진공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핀란드 양국이 중소기업 업무협력
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한 이후 국내에서 합작투자또는 기술제휴등 산업협력을
위해 국내에서 거래선을 물색하고 있는 핀란드기업은 9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이중 비스타콤사가 미국 및 일본시장진출을 목표로 영상전화기
분야에서 국내 기술제휴선을 찾고 있으며 플라일렉트로사는 제 3국 수출을
겨냥해 송수화기제조, 기계 및 전기부품 생산분야에서 합작투자선을
물색하고 있다.
*** 협력관 한국에 파견예정 ***
이들 핀란드기업들은 자국기술우위 또는 특화기술분야인 통신/조선/기계
금속/섬유화공/제지펄프분야에서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핀란드기업인, 유관기관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한국기업과의
협력상담을 위해 3월말에 방한할 예정인데 핀란드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함게 핀란드측은 양국기업간 합작투자, 기술제휴선의 발굴/알선을
위해 핀란드측 협력관을 국내에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공은 EC 통합에 대비하고 협력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선진국과의
협력중진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 한/핀란드중소기업협력 사업에 이어
금년 상반기중에 오스트리아와도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