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전역의 교통상황을 컴퓨터 시스템으로 파악, 조정하는
서울교통관제센타가 9일 서울시경 청사 5층에서 문을 열었다.
교통관제센터에는 서울시내 1,523개 교통신호의 작동상태와 모든
교차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대형상황판에 나타나 신호기 고장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교통정체 지역에 대한 우회통과 지시등 필요한
조치가 가능하게되며 가변차선제도 그때그때의 소통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경운용 할 수 있게 된다.
또 관제센타에는 서울시내 18개 주요 교차로의 소통상황을 모니터로
직접 볼 수 있도록 TV 화면이 설치돼 있어 해당지역 교통상황의 일괄적인
감독 통제기능도 수행한다.
서울시경은 지난해 3월부터 6억6,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시스템의
설치공사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