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시내 87개 관광호텔내 나이트클럽, 식당등 부대
시설의 영업시간을 현재 상오4시까지에서 상오2시까지로 단축,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키로 결정하고 총리실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같은 방침은 시가 지난2월19일부터 24일까지 시내 87개 관광
호텔내 부대시설의 외국인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 이용율이
지난해의 25.4%에서 올들어 28%로 약간 늘었으나 상오2시이후의
외국인 출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함께 여름철 해뜨는 시각이 빨라짐에 따라 대중음식점의
영업시간을 현재 상오5시에서부터 상오4시부터로 1시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