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을 개발 시판하면서 경쟁사와 비슷하게 포장해 말썽을 일으켰던
한국야쿠르트가 포장지를 일부 바탕색만 눈가림식으로 바꿔 또다시 빈축.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15일 업계에서는 2번째로 쌀라면을 개발,
시판하는데 성공했으나 제품의 포장지를 선발업체인 삼양식품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 상대 업체의 심한 항의를 받았던 것.
*** 야쿠르트 지난1일부터 포장지 색상 약간 바꿔 출고 ***
야쿠르트는 삼양측의 변경요구를 받아들일 것인지를 놓고 영업부서와
경영진이 의견차이를 보이다가 결국 출고 10여일만인 지난 1일부터
포장지의 색상을 약간 바꿔 출고하기 시작.
야쿠르트는 자사 쌀라면을 출고하면서 포장지 글자체와 배치, 색상등을
삼양측 제품과 구별할수 없을 만큼 비슷하게 만들었다가 삼양측의 항의를
받고 바탕색의 일부만 약간 변조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에앞서 야쿠르트의 영업부서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업체에서도
야쿠르트의 인기제품을 모방해 온것이 공공연한 사실인데 상대업체의
항의로 출고 며칠만에 포장지를 바꿀수 있느냐며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을
강력하게 건의.
** 제품 확연히 구별할수 없이 포장한 것은 상거래도의상 있을수 없다 **
반면 경영진은 그래도 소비자가 타사 제품과 확연하게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게 포장한 것은 상거래 도의상 있을수 없다며 포장지의 기본
색상을 바꾸도록 했다는 후문.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삼양식품이 우지파동으로 입은 피해를 회복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쌓아 놓은 쌀라면의 인기에 편승할려는 얄팎한
상술이라고 일침.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