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상으로는 경기의 회복조짐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8일 대우경제연구소는 <>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해 주는 대우경기선행지수와
<>경기으전환점 파악에 쓰이는 대우선행지수 전월비 증가율의 6개월 평균치가
모두 1,2월의 연속 상승했다고 밝히고 이는 경기가 오랜 침체국면을 벗어나
상승커브를 그리기 시작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선행지수 1,2월 1.4%씩 상승 ***
작년 12월 0.9%의 감소세를 나타냈던 대우경기선행지수는 1월 1.4% 상승한데
이어 2월중에도 1.4%의 오름세를 보였다.
2월중엔 MI(통화) M3(총유동성) 수출신용장 내도액 수출액 종합주가지수등
5개 구성지표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만 내림세를 나타냈을뿐 나머지 지표는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연율로 표시한 대우 선행지수 전월비증가율의 6개월평균치는 작년 12월
4.07%로 바닥을 기록한 이후 1월 6.22%, 2월 8.25%등으로 상승했다.
경제기획원 선행지수보다 1개월여 앞서 발표되는 대우경기선행지수는
기획원지수와 마찬가지로 NBER(미 상무부 산하 통계연구소) 방식에 의해
편제되며 이들 두지수는 그동안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따라서 1월중 0.9% 상승한 경제기획원 선행지수도 2월 역시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