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우리말과 글을 컴퓨터로 처리할수있는 표준한글 한자 확장코드및
처리방식연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체신부는 8일 정보처리분야에서 기본적이고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한글
한자코드의 표준화가 현행 한글 한자 표준코드로는 표현할수없는 문자가
많고 정보기기생산업체마다 표준코드의 처리방식이 달라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있는 점을 고려, 이같이 표준화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신부는 따라서 한국표준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의 극대화를
위해 금년중 9,4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연구결과는
KS규격및 국가기간전산망 표준규격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 현행 표준코드에 없는 조합가능한 모든 한글 고어및 한자중에서
사용빈도 조사후 약 1만7,000자를 추가제정하고 표준코드를 컴퓨터 화면이나
프린터등에 출력하는 방법, 사용자가 기존코드영역에 없는 문자를 입력
시켰을때 확장코드영역으로 전환하는 방법등 컴퓨터내부의 처리절차를
표준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