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말로 예정된 국가통합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예멘 정상회담이
8일 열린다.
남예멘통신은 알리 살렘 알-베이드 남예멘 지도자와 알리 아브달라 살레
북예멘 대통령이 1989년 이후 4번째로 북예멘의 타이즈에서 만나 두나라
경제정책의 조화를 모색해온 양국 합동 각료위원회의 최근 작업내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크스-레닌주의당이 통치하는 남예멘과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있는
보다 보수적 정부인 북예멘간의 통합은 금년말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거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