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은 오는 2000년의 매출목표를 2조원으로 잡고 사업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7일 인켈은 음향기기중심의 사업에서 탈피, 산업전자 유통 금융업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 주변기기 사업이 활기를 띠자 미국 컴퓨터회사와의
컴퓨터합작회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켈은 또 미국에 오디오제품을 생산하는 현지공장을 세워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외생산공장은 앞으로 미국등지에 5개가 더 건설된다.
유통 금융등 비제조업분야의 진출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의 매출액중 60%를 비제조업부문에서 메꿀 계획이다.
이같은 경영다각화와 함께 해외판매확충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인켈은 현재 3개의 해외지사를 연차적으로 30개까지 늘려 전세계에
4개의 지역본부를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