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산업계가 소련, 동구등 공산권의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역사무소의 개설과 합작회사의 설립이 잇따르고 있으며 소련전문상사의
설립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
*** 소련엔 전문상사 설립 추진 ***
대외무역발전협회(CETRA)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가까운 시일내 통상
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는데 CETRA는 부다페스트에 이어 베트남의 호치민시에는
금년내 대만무역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대소련비즈니스를 위해 전문상사의 설립구상도 구체화시키고 있다.
대만수출입협회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본금 6억대만달러로 이달중에
설립할 계획으로 있다.
이와함께 자본금 200만달러로 소련, 네덜란드와의 합작상사 설립게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협회는 오는 5월중 소련의 대형경제시찰단을 대만에 초청키로
결정했다.
대만업게는 이밖에도 섬유회사 10개사가 출자한 전련국제무역이 오는 6월
소련에 대규모 시찰단을 파견한다는 계획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