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각건설부장관은 7일 분당신도시가 건설되더라도 교통난을 겪지
않도록 오는 8월말까지 서울양재등과 분당간 고속도로의 설계를 마치고
9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날 국회건설위에서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정부는 분당-일산등 신도시건설에 따른 수도권교통대책으로 서울 반경
20km 외곽지역에 연차적으로 도시고속도로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구간인 양재-분당간 고속도로는 오는 9월에 착공하고 판교-일산간
고속도로는 타당상조사를 곧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권건설, 화양-분당도로도 건설 ***
권장관은 또 "이와별도로 서울도심과의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분당에서
서울 화양동까지 17km의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월세값 폭등과 관련, "연건평 100평
이하로 여러가구가 거주할수 있는 다가구 단독주택건설이 활성화되도록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세대당 700만원까지 연리 10%, 1년이내 상환조건
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우선 금년에는 5,000세대를
지원할 게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