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낮 12시30분께 국가보안법 위반등 혐의로 수배중인 전전대협 부의장
문광명군(24/서울대 철학4)등 전대협소속 대학생 8명이 사제 폭탄 등으로
무장한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민자당사를 점거, 농성을 벌이려다 경비
중인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 경비경찰, 격투끝에 모두 붙잡아 ***
학생들은 이날낮 12시20분께 인근 맨하탄 호텔에 집결, 후문 주차장을
통해 민자당 건물로 들어가려 했으나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대기중이던
경찰과 격투끝에 출입문 입구에서 붙잡혔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4층 당정회의실을 통해 8층 김영삼최고위원실로 올라가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일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 사제폭탄 무장...김영삼 최고위원실 점거 계획 ***
이들은 지름 5.5cm, 길이 10cm 가량의 오렌지 깡통에 20cm 가량의
도화선을 뇌관에 연결한 사제폭탄 4개를 갖고 있었으며 아울러 "일당독재
장기집권 민자당을 해체하라"는 내용이 적힌 가로 77cm, 세로 5m 크기의
플래카드와 60cm 크기의 철제앵글 4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연행자 명단
<>문광명 <>김선철 (23/홍익대 총학생회장) <>권오륙(25/서강대 전산4)
<>조동섭 (서강대) <>김성구(서원대) <>오신택(경북대) <>이대범 (한양대)
<>이규봉 (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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