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조흥은행장은 6일 방한중인 소련 국제경제협력은행의 비탈리
코크로프 은행장과 두 은행간에 환거래(코레스)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조흥은행은 또 지난해 1월 환거래계약을 체결한 소련 대외경제은행과
그동안 텔렉스를 통해 외환거래를 했으나 앞으로는 대외경제은행은 물론
국제경제협력은행과 세계적 금융정보매체인 로이터 모니터 시스템을 통해
직접 외환거래를 하기로 합의했다.
조흥은행은 현재 소련을 포함, 공산권 10개국의 48개은행과 환거래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