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맛살시장이 급신장세를 나타내면서 메이커들간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맛살시장이 연간 30%를 웃도는 고성장세가
지속되자 진주햄 동원산업등 후발업체들이 자사의 전국적인 영업조직망을
적극 활용,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세에 나서 오양산업 한성기업등
선발회사들을 위협하면서 시장다툼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고성장속 "진주햄" 등 후발업체 영업강화 ***
진주햄의 경우는 올들어 유가공제품 판매조직을 크게 보강하고 있는데
이를 통한 게맛살판매를 활성화, 연말까지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5%이상의 신장을 계획하는등 기존의 시장판도를 바꿔놓을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동원산업도 생산설비를 완전가동,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급물량난
해소에나서는 한편 판매에도 주력해 지난해보디 80%이상 늘어난 145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