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과 헝가리의 외교관계 수립이후 북한-헝가리간에 긴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일 헝가리와 연례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북한과 헝가리간의 "90년도
상호 상품인도 상환 의정서"가 이날 평양에서 서명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작년 2월 헝가리가 한국과의 외교관계를 수립하자 헝가리와의
관계를 대리대사급으로 격하했었다.
한편 중앙통신은 대외경제사업부 부부장 전일춘이 이끄는 북한의 경제
사절단이 이날 항공편으로 이란을 향해 떠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