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이라크가 국제원유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이라크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남 나제르 사우디석유장관을 비롯한 3국 석유장관들은
지난 주말 쿠웨이트에서 회합을 갖고 오는 16일 비엔나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는 OPEC장관회의중 국제원유시장안정을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서로 합의했다.
INA통신은 회합직후 발표된 성명서를 인용, 3국석유상들이 시장안정을
위한 OPEC의 모든 결정과 전회원국들의 권익을 적극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
다고 전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회담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