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디램 반도체의 세계시장 주도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계속되고 92년까지도
50억달러이상의 상당규모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시장서 수요증가로 가격 강보합세 ***
6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그동안 공급과잉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1M 디램
반도체는 최근 미국시장에서의 수요증가와 재고소진등으로 강보합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의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선을 보이기
시작한 4M디램 반도체의 시장형성이 당초 예상보다는 늦어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으며 반도체의 주수요처인 컴퓨터업게가 4M디램의 채택에 아직은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M디램의 수요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는 92년엔 4M디램에 1위자리 넘겨줄 전망 ***
도시바, NEC, 히타치등 일본의 주요 선진업체들은 4M디램의 출하를 조기
달성한다는 발표를 계속 흘리고 있으나 PC생산업체등 수요처의 반응이 늦어
본격적인 상품화는 당초 예상됐던 올 중반에서 올 하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0억달러로 세계전체 메모리반도체시장의 71%를 차지했던 1M디램은
올해는 87억달러, 91년에는 82억달러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60-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92년에는 52억달러로 85억달러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4M디램반도체에 1위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M디램 반도체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기에 들어가 올 상반기까지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달말부터 미국시장에서의
주문량이 늘기 시작, 이들 주문의 출하가 실현될 4-5월경부터는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반도체업계는 이미 대량생산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외에도 금성
일렉트론과 현대전자가 이달부터 1M디램의 생산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