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및 도시지역의료보험 보험료가 올들어 최고 65%까지 인상됐다.
5일 보사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 현재 전국의
84개 농어촌 조합과 13개 도시 의보조합등 97개 의보조합이 평균 23.2%
(농어촌 31%, 도시 17%)의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어촌지역의 경우 경남 울주군 조합이 최고 65%까지 보험료를 올리는등
전체 137개조합 가운데 61.3%인 84개 조합이 보험료를 인상했다.
도시지역은 광주, 대전, 인천등 13개 조합의 의보실시 7개월만에 최고
21%까지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보 보험료 징수율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농어촌지역 89%, 도시지역
79.3%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