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등 외채지불 불능국 선연연기 ***
국제통화기금(IMF)은 수단과 페루를 외채 지불불능국으로 선언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금년말로 연기했다.
IMF 소식통에 따르면 IMF 집행위원회는 향후 4-5개월 이내에 페루와 수단이
실질적인 외채지불불능국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심시할 것이라면서 최근
몇년동안 이들 2개국을 외채지불불능국으로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고 밝혔다.
그런데 페루는 IMF에 대해 10억달러의 차관원리금을 상환치 못하고 있으며
수단은 8억달러의 차관원리금을 상환치 못하고 있다.
한편 IMF로부터 외채지불불능국으로 선언당하게 되면 IMF로부터 더이상의
차관을 공여받을 수 없게 됨으로써 사실상 IMF로부터 축출당하는 결과가
된다.
*** 페루, 2월중 인플레율 30.5% 상승 ***
페루는 지난 2월중 30.5%의 월간인플레율을 기록, 지난 12개월간의 연간
인플레율이 2,221%에 달했다고 페루정부의 국가통계연구소가 발표했다.
또 올들어 2월말까지의 인플레누계는 지난 1월의 29.8%와 2월의 30.5%를
합친 69.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가통게연구소는 지난해 전체적인 인플레율은 2,775%로 페루사상 최고치
였으며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는 지난해 4,923%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가장 높은 월간인플레율을 기록한 달은 4월달로 48.6%에 달했으며
가장 낮았던 달은 6월로 23.1%를 기록했었다.
한편 민간경제연구소인 APOYO는 페루가 지난 88년 9월이래 초인플레에
시달려 왔는데 이는 세계역사상 최장기간의 초인플레 기록중 하나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APOYP눈 초인플레를 20%이상의 월간인플레가 최소한 4개월이상 연속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 JAL, 동독-헝가리 직접취항 모색 ***
일본항공(JAL)은 타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동독과 헝가리에 직접 취항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키 위해 동독과 헝가리의 항공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니치 야마시타 JAL대변인은 동독의 인터플러그사, 헝가리의 항공사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니치 야마시타 JAL대변인은 동독의 인터플러그사, 헝가리의 말레브사와
동경과 동베를린, 부다페스트간 직항로개설 가능성을 모색키 위해 공동으로
연구와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 캐나다, 소련에 돼지고기 첫 수출 예정 ***
캐나다산 돼지고기가 사상 처음으로 소련에 수출될 전망이다.
1일 캐나다 농무부는 소련이 캐나다산 돼지고기 1만톤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최종게약은 이달말경에 체결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농무부는 수출가격을 밝히지 않았는데 대략 2,000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오는 4월 중순경에 선적이 시작돼 6월에 끝날 예정인데 동기간중 캐나다산
돼지고기 총선적량의 4%에 해당된다.
*** JETRO, 미국 국제경본시에 참관단 파견 ***
일본무역진흥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국제견본시 닉스포트엑스포 1990에 대형 참관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 견본시는 미국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것으로 미국의 300여 중소기업이
건강기기, 공해방지기기, 컴퓨터소프트 및 주변기기등 하이테크제품을 중점
전시할 계획으로 있다.
일본참관단은 상사 및 메이커관계자등 74명으로 구성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