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계속적인 경기부진등으로 가동에 대한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 올해도 고용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올 고용계획 72.8%가 자연감소인원 보충선에 그치는 수준 유지 ***
5일 중소기협중앙회가 1,1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고용계획에 관해 72.8%가 자연 감소인원만 보충하는 선에서
그치는등 현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한 반면 증원계획을 갖고 있는 업체는
21.9%에 불과했으며 특히 5.3%는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부진의 여파가 중소기업계까지 깊숙히 미치고 있다.
*** 감원이유 내수및 수출부진이 49.4%로 가장 많아 ***
또한 감원이유로는 내수및 수출부진이 4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에 의한 감원계획업체도 36.8%에 달하고
있다.
이에반해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들은 그 이유로 37.8%가
기존사업규모의 확대를 들고 있으며 내수판매 확대와 신제품개발로 인한
증원도 26.5%와 10.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비투자와 관련해서는 노수시설 개체 24.4%, 공정개선을 위한
설비도입 22.5%, 자동화시설 도입 20.4%등 응답업체의 67.3%가 설비투자를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여전히 자금조달 부족이 41.3%로 많아 ***
설비투자시 애로사항으로는 정부의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금조달 부족(41.3%)을 가장 많이 지목하고 있었고
그 다음은 기술인력부족(14.3%)과 기업수익 저하(13.8%)등의 순으로 돼
있다.
이밖에 중소제조업의 자동화시설은 사무자동화가 5.9%, 공장자동화가
23.8%, 자동화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가 43.9%로 나타나 응답업체의
73.6%가 자동화시설을 이미 추진했거나 계획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