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자당은 6일 조직강화특위를 구성, 4월중순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224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인선작업에 착수한다.
*** 현역우선 16일까지 190여개 확정 ***
민자당은 이날 박준병사무총장 (위원장)과 박철언정무장관 정동성전의원
(이상 민정계) 김동영원내총무 김덕룡의원 (이상 민주계) 최각규, 김용채의원
(이상 공화계) 으로 조직강화특위를 구성, 오는 16일 임시국회가 끝날때
까지 지역구출신 현역의원이 있는 약 160여개를 포함, 190여개의 지역구에
조직책을 임명하고 임시국회가 끝나는대로 일제히 지구당개편에 착수할
방침이다.
*** 특위의원 전원 합의제로 조직책 결정 ***
조직강화특위는 현역의원 중심으로 조직책을 인선한다는 방침알 특위의원
전원 합의제로 조직책을 결정하며 계파간 이견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3인 최고위원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 전국 224개 지역구 가운데 민정 민주 공화등 3당출신으로 지역구를
맡고있는 현역의원은 지역구출신과 전국구출신을 포함, 모두 160여명인데
민자당은 가급적 현역의원이 있는 전지역에 조직책을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자당은 당초 오는 4월초에 전당대회를 열기로 3인최고위원간에
합의를 했었으나 지구당조직책 인서문제및 김영삼최고위원의 소련방문등으로
4월중순으로 늦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