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 동자부장관은 "오는 92-93년에 세계적인 원유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시점에서 중동에 정변이 발생할 경우 새로운 석유파동이 우려된다"고
전망하고 "현재 정부의 60일간 원유비축분과 정유회사의 비축분 20일분으로는
모자라기 때문에 추가비축시설을 준비중이며 20여개국의 원유도입선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산지역 종합개발계획 마련중 ***
이장관은 "장기적으로 2001년까지 국내에너지수요의 약 30%수준을
대체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라면서 석탄산업합리화정책에 언급, "올해
200만톤정도의 감산과 함께 50여개의 폐광이 예상되며 이로인해 6,000
여명의 아직근로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광산지역종합개발계획에 따른
단계적 대비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 상반기중 시외통화료 인하 ***
권영각 건설부장관은 "지금까지 도시재개발의 시행과정에서 세입자들에
대한 혜택이 제외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시켜온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는 재개발사업 시행시 일정비율의 임대주택을 건설토록 해 세입자등
영세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재개발사업의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우재 체신부장관은 "금년 상반기중 시내통화시분제 실시로 증수된
요금 이상으로 시외통화요금을 인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과기처장관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기술혁신특별대책의
긴급수립과 함께 첨단기술및 산업발전 임시조치법을 제정하여 앞으로
7년간 정부 2조9,000억원, 민간 6조8,000억원등 총 9조7,000억원을 투입,
관계부처와 산학연 협동하에 첨단기술과 기초과학을 집중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