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일관해온 증권사들이 지난 주초를 고비로 부분적이나마 장세
개입을 시작한데다 증시대책까지 발표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월 첫장이열린 2일 증권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은 약 150만주 가량을 "사자"
고 주문한데 반해 "팔자" 주문은 10만주 내외에 그쳐 압도적인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동서등 일부 증권사들은 약 120만주가량의 매입주문을 냈으며
업종별로는 은행 단자 금융주에 크게 치우치는 양상을 보였다.
은행들도 주로 증권 은행등 금융주에 매입주문을 냈다.
반면 보험사와 종금사들은 조립금속을 위시한 제조업종에 매입주문이
집중되는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