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선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 대붕전선(대표 이재붕)이
최근 중국정부로부터 합작계약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대붕전선은 지난해 10월 중국 심양매광 전자정비창과 자본금 400만달러를
50대50의 비율로 공동출자, 심양 대붕전선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합영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중국정부로부터 정식승인을 받은 것이다.
*** 요령성 심양시에 1만여평 규모 ***
중국 요령성 심양시 간홍구 곤명호가에 대지 1만2,400평을 마련, 건평
1,810평 규모로 총투자비 490만달러를 들여 짓게될 이 합작공장은 오는
7월말 준공되면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간다.
대붕전선은 420만달러의 각종생산설비 플랜트수출과 함께 기술이전비로
43만달러를 중국측으로부터 받게된다.
이 합작공장은 앞으로 특고압가공절연전선, PVC코드및 플러그, UL선,
특수용 전선, 통신용 전선등을 생산, 사업1차연도에는 전체 생산량의
10%를 수출, 90%를 내수판매하고 점차 수출량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