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 강서성 농업개발 6,000만달러 차관 ***
세계은행이 중국 강서성 농업프로젝트의 지원을 위해 6,000만달러의 차관을
승인했다고 바버 코나블 세계은행총재가 밝혔다.
이번 차관은 세계은행의 자매기관인 국제개발협회(IDA)에 의해 제공될
예정으로 세계으행의 대중국경제개발차관이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토나블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6월 천안문사태로 무기한 연기되었던
대중국차관협상이 이제야 비로소 재개되었다고 밝히고 세계은행과 국제개발
협회는 중국측이 요청한 경제개발차관 제공건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방침
이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 상반기중 일부가 승인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초 세계은행은 3,000만달러의 대중국 차관을 승인한 바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원조프로그램이었을뿐
경제개발지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세계은행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6,000만달러 차관 제공협정과정에 있어
그동안 대중국 차관제공에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해 왔던 미국과 기타 다른
나라들이 이제까지의 입장에서 180도 선회,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음으로써
묵시적인 승인자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차관은 중국내 농작물생산 증대 및 강서성내 농산물가공설비확장
사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 신강, 개방정책으로 경제활력 ***
유럽과아시아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신강이 개혁/개방이래 그 문호를 크게
열어 활황을 보여주고 있다.
1979년이래 신강에서는 주요도시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25개의 시/현이
잇따라 개방했다.
작년말 현재 수출입총액은 약 23억6,000만달러, 도입외자는 약 9,500만여
달러에 달했으며 삼자(합병/합작/전액외자) 기업 44개사가 설립됐다.
현재 신강은 50개국과 무역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신강은 5개국과 접하는
5,400킬로의 국경선에 추가로 토르갈트 타시크겐 근쥬라브의 3개국경검문소를
개설하고 2개의 국제선을 갖는 우르무치공항도 있다.
한편 1988년과 89년의 2년사이에 신강의 국경무역총액은 3억프랑.
무역거래와 경제교류의 급증에 따라 중동지역과 소련, 미국과의 과학기술
협력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EC 쿠라마칸 사막에서 중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유탐사도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통계로는 신강과 소련중앙아시아지역과의 광물개발, 지진연구 에너지이용
등의 과학기술협력 프로젝트만으로도 10수건에 달하고 있다.
*** 일본, 1월 대중국수출 52%나 감소 ***
일본의 대중국수출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무역회가 발표한 금년 1월중 18대상사의 대중국수출은 237억엔으로
전년동월비 51.9%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대중국수출실적을 조사한
이래 최저수준을 보였다.
일본 18대 상사의 대중국수출은 지난해 6월의 천안문사태이후 매월 전년
동월비 마이너스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최근 3개월(89.11-90.1)의 실적도 전년
동기비 46.4%의 대폭적인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수입은 주종인 원유의 가격상승등으로 지난 1월중 388억엔으로 전년
동월비 3.2% 증가를 기록했다.
*** 라오스와 경제/기술/과학협력 협정 ***
라오스와 중국이 경제/기술/과학협력에 관한 5년협정을 체결했다고 라오스
관영 KPL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양국은 지난 86년이래 조성되기 시작한 화해분위기에
급진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KPL통신보도에 따르면 협정체결을 위한 서명식은 파오 분나퐁 라오스대외
무역부장관과 쳉 투오빈 중국대외무역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거행되었으며 이에따라 이들 두나라는 향후 5년동안
목재, 고무, 코피, 담배, 농기구, 관개및 수력발전시설, 가축사육, 지질연구,
광업등 여러부문에 걸쳐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결정에 부응하여 중국은 일단 올 한햇동안 라오스로부터 고무,
목재, 임산물등을 720만달러어치 수입할 예정이며 반대로 라오스는 중국으로
부터 경공업제품, 직물, 전기용품, 기계류, 자동차, 발전기, 의약품등을
770만달러어치정도 들여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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