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오는 94년이후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핵기술 이전을 통해
북한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겐나디 게라시모프
소련 외무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85년도에 체결된 쌍무협정"에 따라 4기의
원자로를 갖추게 되는 이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위치가 최근 선정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핵분야의 협력증신에 있어 소련은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무기확산 금지조약과 관련된 보장에
관한 협정의 조인 상황을 당연히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