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의 국산화가 한층 촉진된다.
조선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은 2일 조선기자재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국산화 제고방안"을 마련,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조선기자재의 국산화를 제고하기 위해 연불지원자금의
우선대상품목을 확대하고 국산 대체품을 추가지정하는 한편 국내 4대
조선소와 함께 조선기자재 품질평가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 연불자금지원 필수품목 11개품목으로 확대 ***
또 수출선의 국산기자재 공급확대를 위해 국산기자재 사용선박에 대한 우선
지원지침"을 개정, 연불자금지원 필수품목을 현행 선박용엔진 1개품목에서
닻줄을 감아올리는 기계인 윈드라스등 11개품목으로 확대해 외자재 의존도를
일반선박은 현재의 25%에서 15%로, 특수선박은 35%에서 25%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산기자재의 공급가능품목을 현재의 260개에서 추가로 15개를
지정하고 10개의 규격확대품목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산화비율이 비교적 높은 철문등 17개품목에 대해 조선소별로
규격을 표준화하기로 하고 이를위해 조합이 조선업게와 공동으로 실무작업에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