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년까지 1억3,000만달러 투입 ***
중국은 세계조선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비중을 높이기 위해 북동부 항구
도시 대련에 건조능력 30만톤급 드라이도크의 건설에 착수했다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지는 현재 대련조선소의 건조능력이 10만톤이라고 밝히고
1억3,600만달러를 들여 30만톤급도크 확장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데일리지는 이어 이번 도크건설이 완료되는 93년이후에도 건조시설을 계속
확충, 대련조선소의 건조능력은 70만톤으로 높아져 중국국가계획 건조량중
절반정도를 차지하게될 것이라고 대련조선소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련조선소는 지난 82년 세계조선시장에 뛰어든 이래 2억9,700만달러어치에
달하는 18척의 선박(총 64만톤)을 수출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건조량은 세계건조량의 5%인 60만7,000톤이었으며 건조
가액도 전년보다 18% 늘어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