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리카르도 볼프를 기리기 위한 물리학 부문 수상자가 파리 소재
프랑스대학의 피에르 기유 드 젠느 박사와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의
데이비드 J. 툴레스박사로 결정됐다.
볼프재단은 27일 이 두사람이 "액화 복합물질의 조직체계"에 대한 연구에
선구적인 업적을 이루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볼프상의 상금은 10만달러다.
이미 수상자가 발표된 수학 농업 의약 화학 예술 부문과 더불어 내달 20일
이스라엘의회에서 시상할 볼프상은 독일태생의 발명가로 1차대전 전에 쿠바로
건너갔다가 후일 이스라엘 주재 쿠바대사를 지냈으며 지난 81년 타계한 고
리카르도 볼프를 기리기 위해 지난 75년 설립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