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복건성이 본토와 대만간 직접항로 개설을 겨냥, "복건성
연합항공"이란 중국 최초의 민간 항공사를 설립하고 있다고 홍콩 이코노믹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대만에서도 이와 유사한 항공사가 생겨
대북과 복건성내 해안도시 하문간의 항로를 상호 취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들 두 항공사들간의 협력이 빠르면 금년부터 시작될수도
있다고 미확인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대만당국이 본토와의 직접접촉을 아직도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간접접촉과 교역은 급속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건성 관리들이 대만의 주요 사업가인 왕룽칭과 지난주 미국에서
만나 하문에 나프타공장을 건설하는등에 대한 본토 투자에 관해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