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부진과 새차 판매량 증가등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중고차
거래량이 계속 줄어드는등 중고차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져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7일 중고차매매업협회에 따르면 장안평과 강남등 서울지역 중고차시장의
지난1월 한달간 중고차 거래량은 모두 6,990대로 전월의 7,099대에 비해
100대가량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8,064대를 훨씬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중고차 거래량은 9,096대였던 지난해 6월이후 <>7월 8,716대 <>8월
8,476대 <>9월 8,278대 <>10월 8,249대 <>11월 7,568대 <>12월 7,099대 <>90
년 1월 6,990대등 거래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이 중고차시장이 침체를 보이는 것은 올 2월까지가
게절적 비수기인데다 완성차업계가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수판촉을
강화, 잠재수요자가 새차쪽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