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현대자동차위원장등 4개 재벌그룹의 6개 계열사 노조와 서울
지하철노조등 7개 대기업 노조 대표들은 26일 상오 10시 서울종로구
창신동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대기업측의
노동정책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전국대기업 노동조합대표자 비상회의"를
만들어 상설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대표들은 전날 하오7시부터 열린 비상회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민생중심의 정책수립및 노동운동 탄압분쇄를 위한 공동
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전국의 노동조합과 사회단체에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