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균 네자녀를 두는 현 추세가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지 않을
경우 21세기말 인구가 무려 270억명으로 늘어나는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한 인구문제단체가 25일 경고했다.
인구위기위원회란 명칭의 이기구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경고하면서
금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의 10년간이 인구위기 극복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기획이며 이기간중 최소한 105억달러의 재원이
투입돼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