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펀시민연합 (대표 변형윤)은 26일 주택임대료 폭등을 효율적
으로 규제하기 위해서는 세입자의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산하에
세입자협의회를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같은 세입자 조직을 통해 정부에 근본적인 주거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세입자 스스로의 권리를 확보해 나가는 노력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세입자협의회가 표준 임대료 인상률 결정에 있어서 세입자들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고 세입자들의 행동통일로 임대료 인상규제를 정착
시키는 역할을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세입자 운동이 미국, 스웨덴등 선진국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세입자의 주거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세입자의 조직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