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 한국대사관과 관광공사 지사는 태국에서 콜레라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 18일 방콕을 출발, 타이페이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태국을 여행하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콜레라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과 관광공사 지사는 특히 태국에서 영업중인 50여 한국 여행사들이
관광객들에게 콜레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도록 통보하는 한편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곳 한국 음식점 및 유흥업소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