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 이어 25일 새벽에도 승용차 2대가 불에탔다.
25일 새벽 2시 58분께 서울 마포구 아현 2동 329의 1 수창빌딩 앞길에
주차돼 있던 박정환씨 (30. 서울 마포구 아현 2동 327의 2)의 서울 1르
4476호 프레스토 승용차가 불에 타 전소된 것을 아현시장 경비원 최오기씨
(4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순찰을 돌던중 수창빌딩 근처에서 불길이 치솟아
달려가 보니 박씨의 승용차 전체가 불에 타고 있었다는 것.
또 박씨의 승용차 앞에 세워져 있던 마포구 아현 2동 329의 1 (주)
서부통상소속 서울 7고 5126호 1.5톤 트럭도 차체 뒷편이 불에 타
그을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방화범이나 모방범죄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다.